‘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무정면 무정관과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가 주최하는 ‘제10회 전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 분야와 마을만들기 분야(경관·환경)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농림부가 지난 2014년 시작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마을 간 선의의 경쟁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남에서 400여개 마을이 참가, 치열한 경합 끝에 담양에서 2개 마을이 본선 진출해 동시 수상 쾌거를 이뤘다.

무정면 무정관은 주민동아리 활성화 및 거점커뮤니티센터 활용 사례로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은 수려한 경관과 인문학적 소양이 깃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마을만들기 분야(경관·환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콘테스트를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더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