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작가 활동…“잘 사는 화순”

 

화순군은 지난달 31일 군 홍보대사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구복규 군수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1일 군 홍보대사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를 위해 평화 지도를 그려온 작가로, 1993년부터 30년간 세계 40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완성했다.

화순군 청풍면 출신인 한 작가는 지난 2020년 화순군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화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작가는 “지금은 화순군을 떠나 살지만 고향인 화순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이어져 모두가 잘사는 화순군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린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한국 작가의 화순 사랑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 마음을 전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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