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건강검사 진료상담·복약지도 치매 검진까지

 

담양군의 ‘찾아가는 주민 건강지킴이’ 활동 모습./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찾아가는 주민 건강지킴이’로 향촌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역 3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지소별 담당자로 구성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운영, 주민밀착형 보건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지킴이는 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함께 공중보건의사로부터 전문적인 진료 상담 및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를 하고 있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과 구강보건·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치매 조기 검진예방사업·노인 우울 상담 등을 하며 ‘어르신 약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대상 마을을 추가 발굴하고,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신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여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향촌복지’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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