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역공동체 정보교류…사업 발굴 활성화

 

공동체 소통·협력 창구 ‘나주시 마을넷’ 창립행사 모습./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제공

전남 나주시가 마을공동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동체 대화모임인 ‘나주시 마을넷’ 창립 총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마을넷 창립은 지난달 전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의 찾아가는 전남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간담회 안건으로 상호 토론을 통해 이뤄졌다.

토론회는 전남마을공동체 16곳 단체·나주지역공동체 21곳 단체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 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대화모임 구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 결과물인 나주시 마을넷은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공모사업·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 대상자 간 소통 창구이자 정보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식전 숟가락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신임 임원선출·총회 의안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마을넷 회장은 이종운 용문사랑공동체 대표가 선출됐다. 마을넷 소속 단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나주지역 공동체 사업 발굴·환경 개선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공동체들이 뜻을 모아 하나 되는 네트워크를 결성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며 “마을넷을 통해 공동체 활동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장영철 기자 cy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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