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실 지정…간병비 무료 혜택
전남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실 운영을 본격화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립요양병원에서 ‘화순군민 치매안심병실’ 현판식을 갖고 치매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병실 운영을 시작했다.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지난 3월 전남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의 치매환자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치매안심병실을 통해 지역민에게 치매 환자 간병비를 지원한다.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총 60병상 1개 병동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2개 병상(4실)을 ‘화순군민 치매안심병실’로 활용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는 간병비를 지원해 치매 환자들이 치매안심병원에서 집중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됐다”며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서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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