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운영…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
조합놀이대·워터드롭·바닥분수 등 놀이시설 다양

 

전남 무안군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도심 속 어린이 놀이기구를 이용한 물놀이시설을 개장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시설은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5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엔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 비상 구급함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나 어린이에게 특화된 시설물로 11세 어린이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원 내에는 폭염 기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무더위 옹달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지난 1일 불무공원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시설 점검을 실시하며 관리자와 안전요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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