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일까지…고위험군 400명 검사 후 사후관리

 

함평군 보건소 간염 무료 선별검사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8~25일까지 40세 이상 군민 중 간염 및 간암 고위험군 40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별검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대상자 혈액을 채혈해 B형간염 항원·항체, C형간염 항체 등 3종을 위탁기관에 검사 의뢰한다.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2차 정밀검진(e항원·항체검사, 복부초음파 등)을 추가 진행하며 이 중 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가암(간암)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 연계하는 등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 B형간염 항체 미 형성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안내한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발생의 대표적 위험인자이며 특히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치료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선별검사로 만성간염을 예방하고 관리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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