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건설과 ‘농로 포장 민원 해결’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은 최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건을 최종 확정했다.

상반기 우수사례는 ▲농로 포장 민원 해결 및 사업예산 절감(건설과) ▲농촌인력 수급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농업축산과)이다.

첫 번째 사례는 ‘농로 포장 민원 해결’이다. 민원인이 오래 전부터 농로 포장을 요청했지만 생활권역이 장성을 벗어나는 데다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인접 지자체와 협의해 농로 포장 구간을 나눠서 진행하는 방안을 관철시켰다.

두 번째 사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다. 장성군은 농작업 시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몽골 4개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농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향후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건립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 선정 공무원에게 성과급 에스(S)등급, 포상휴가 등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며 “공직사회 내에 적극행정이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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