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의료인회는 최근 전남 신안군 도초면 도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하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내과·외과·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이비인후과·안과·피부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영상의학과 등 14개 분야의 전문의와 관련 의료인 총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내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브릿지의료인회 정성남 대표는 “의료 취약지역인 비금·도초면의 400여 명의 주민들이 이번 기회에 무료로 진료받아 기쁘다. 앞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의료인회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들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 NGO로서 2000년부터 국내외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찾아 봉사를 시행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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