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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10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만원 임대주택 제2차 모집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혼부부 26가구와 청년 26가구를 구분해 접수한다.

자격요건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18~49살, 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 부부합산 소득 5천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만원 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가구별 4천600만원)과 리모델링 비용은 지자체가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 임대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