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우리동네 마음상담소’ 운영

 

담양군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백동 주공 LH 2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행복톡톡 LH(내)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우리동네 마음상담소’를 운영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자살 행동 척도 검사, 불면증 척도 검사 등 정신건강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기관 연계 등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어떻게 소통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복톡톡 LH(내)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오후 백동 주공 LH 2단지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영한다. 앞으로 원예치료와 웃음 치료, 우울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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