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담양군은 최근 서울 종로구 일원서 담양군 청소년들과 종로구 청소년, 청년 멘토 등이 함께하는 “2023 종로국제서당 캠프”에 참여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서울 종로구 일원서 담양군 청소년들과 종로구 청소년, 청년 멘토가 함께하는 ‘2023 종로국제서당 캠프’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국제서당 여름캠프는 지난 2월 담양군과 종로구가 청소년 교류 활동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종로국제서당’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다. 그 결실로 담양군 청소년들이 종로구를 방문했다.

담양군 청소년들은 국제서당캠프 입학식으로 일정을 시작, 사흘간 미 대사관 방문, 훈장님과 함께하는 서당 인문학교육, 문화유산 영어발표회, 성균관 탐방, 김앤장 법률사무소 방문 등 영어와 인문학교육 및 역사 체험까지 아우르는 일정을 소화했다.

담양중 최성진 학생은 “외교관이 꿈이었는데 평소 가고 싶었던 미국대사관을 볼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캠프에 참여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토대 삼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두 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청소년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 담빛청소년 끼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교류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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