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상황 알리고 신고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안내문/영광소방서 제공

영광소방서는 최근 ‘다매체 신고 서비스’로 119종합상황실 신고 폭주 감소 및 정확한 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다매체 신고는 재난 발생시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앱(APP)·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신고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다.

문자 신고는 음성통화가 불가능하거나 전화 불통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 영상을 첨부하면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하면 신고자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된다. 영상통화 신고는 실시간으로 119상황요원에게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청각장애인 외국인 뿐 아니라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신고해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최근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국민의 이용 역시 크게 늘어 신고 폭주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는데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게 소방서측 설명이다.

이관섭 서장은 “집중호우가 계속해서 예보되고 있고 8~9월엔 태풍도 이어질 거로 보인다”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유선 신고 분산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긴급한 119 신고 전화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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