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 스마트유스 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 청소년들에게 현대적인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에 능숙하게 대응하고,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련관 참여기구·자치기구·활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서초유스센터는 2003년 첫 개관 후, 2021년에 스마트유스센터로 탈바꿈해 스마트기기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재개관했다.

이날 무안군 청소년들은 스마트유스센터의 1층 스마트라운지 57에서부터 8층 스페이스 57까지 각 층을 둘러보며 실감미디어, VR체험존, 오큘러스, 3D펜, 셀프 스튜디오, 댄스 스튜디오, 메타버스 스튜디오, 뮤직스튜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후 롯데월드,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캠프 일정을 마친 청소년들은 “나의 적성과 재능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여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청소년 스마트유스 체험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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