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체육회가 출향기업 ‘케이 삼흥그룹’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암군체육회 제공

전남 영암군체육회가 출향기업 ‘케이 삼흥그룹’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영암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영암군체육회 3층 회의실에서 ‘케이삼흥그룹’ 김현재 회장과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종목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케이삼흥그룹은 영암군체육회를 통해 초등학생(15명) 70만원, 중학생(20명) 120만원, 고등학생(15명) 200~300만원 등 4년간 3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체육회는 오는 24일부터 관내 학교운동부 재학생 또는 출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를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육성지원금 대상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그 동안 남다른 고향 사랑과 애향심을 보여온 출향 기업인 김현재 회장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영암군체육회는 전했다.

이봉영 영암군 체육회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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