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3개팀 6개 메달 획득 쾌거

 

전남 화순군이 18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화순 전국 학교 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중고등부)’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사진은 배드민턴 대회가 진행중인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하니움체육관에서 진행된 ‘화순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등부)’가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125개 팀 1천300여 명의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남녀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으로 펼쳐졌다.

화순군에서는 4개 팀(화순중, 화순제일중, 화순고, 전남기술과학고)이 출전했으며,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중등부에서는 화순중의 정다환이 남자 단식에서 3위에 입상했다.

고등부에서는 전남기술과학고가 남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 박성주가 남자 단식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화순고에서는 연서연이 전남기술과학고 박성주와 함께 짝을 이뤄 혼합복식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복식에서 연서연 - 김미주가 2위, 김미소 - 안원희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대회는 우리 군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차질 없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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