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점검회의 주재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오는 10월20 ~ 29일까지 10일 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서 개최

 

나주시, 현안 점검회의…‘10월에 통합축제 개최’./나주시 제공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오는 10월 개최를 앞둔 통합축제, 마라톤 대회 등 시 주관 대규모 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10월 중 각종 축제와 행사·문화공연을 통합한 2023 나주축제와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MBN 나주 마라톤대회는 지역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폐막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사례로 든 윤 시장은 “준비 기간이 2달여 남짓 매우 촉박한 만큼 모든 부서가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야한다”며 “부시장 주재로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대시민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명칭) 통합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마한문화제, 도농상생페스티벌, 시민의 날 기념식, 나주설치미술축제 등 5개 축제·행사를 통합한 대표축제로 기획됐다.

통합축제에 앞서 10월 8일에는 ‘2023년 MBN 나주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천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하프’(21.0975㎞), ‘10㎞’, ‘5㎞’ 등 개인전 종목과 더불어 팀(단체)전 ‘하프’ 종목이 치러진다.

나주시는 ‘MBN 나주 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대회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윤병태 시장은 “세입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지출은 너무 고민 없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각종 용역과 기관·단체 사업 보조금 교부 시에 부족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사업 목적과 성과를 철저히 검증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표한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