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에 안성맞춤인 꽃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 핀 보라꽃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퍼플섬에는 4만9천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했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은 관광객들이 사계절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이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퍼플섬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윤종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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