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판로 확대·홍보 효과

 

장성군이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 모습./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최근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음력 초하루 법회를 맞아 서울 조계사에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포도·쌀·곶감·김치·꿀 등 40여 종의 장성 로컬푸드(지역 농특산물)를 선보였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협연합사업단이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김연수 장성군의회 의원·장흥모 농협 장성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장터 운영자를 격려했다.

앞서, 장성군과 서울 조계사 인연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장성군이 생산하는 ‘365생 프리미엄 쌀’이 조계사 공양미로 선정돼 상호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됐다.

장성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도 공양미로 공급 중인 장성 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성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서울 봉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농 상생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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