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사각지대 해소 감염병 예방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증가하기 시작한 모기·파리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군은 현재 보건소 및 읍·면별 방역소독 기동반을 편성해 꾸준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방역이 어려운 시설이나 가정집 등 지역주민들에게도 자율적 방역 활동을 지원해 개인 방역 능력을 강화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군은 휴대용 연무 소독기 30대·초미립자 분사기 200여 대의 방역 장비뿐 아니라 소독약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 및 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최대 3개월 대여할 수 있으며 장비와 약품 사용에 대한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방역 활동 참여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가 해소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과 함께 감염병 없는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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