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취급 종사자 등 횟집 영업주 대상

 

담양군은 최근 수산물 유통이 활발한 전통시장과 어패류 취급 업소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수산물 유통이 활발한 전통시장과 어패류 취급 업소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을 때, 또는 상처가 난 피부와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증상으로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구토·설사 등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한다. 간질환자·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캠페인은 수산물 취급 전통시장 종사자와 횟집 영업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어패류 조리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하게 씻기·도마·칼 등 조리도구 열탕소독·어패류 취급시 장갑 착용 등 해산물 취급 주의사항과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방수칙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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