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요 교차로 회전교차로 변환 박차

총 28억원 사업비 투입

화순군청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 화순읍 주요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교차로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용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 도비 7억 5천만원·군비 20억 5천만원 등 총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 설치 위치는 화순군청 앞 오거리·남산 북문 앞 삼거리·고인돌 전통시장 앞 사거리·현대요양병원 앞 삼거리·화순장례식장 앞 사거리 등 5개소이다. 이 가운데 화순군청 앞 오거리는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남산 북문 앞과 현대요양병원 앞·화순장례식장 앞 교차로는 이달 착공해 오는12월 완료할 예정이다.

고인돌 전통시장 앞 사거리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공사비를 확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교차로의 지형 여건 및 현황에 맞는 최적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감소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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