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피서지 인기…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3만2천여명 이용객유치·입장료 3억3천만원 수익

 

물놀이장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폭염 속 하계피서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폐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달 14일 개장해 31일간 운영됐으며 이 기간 중 약 3만2천여명의 이용객을 유치, 입장료 등 약 3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파도풀 등 여러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배로 누릴 수 있었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주차공간이 여유있게 확보돼 있고 충분하게 설치된 차광막과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물놀이장 내에 파라솔 밑에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해 휴식을 취하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관내 배달 음식점·카페 등에 주문이 폭주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되는 날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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