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식./전남농협 제공

농협보성군지부는 22일 전남도교육청 보성교육지원청에서 보성군 요트 지역인재아동 후원금 1천400만원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에는 선지영 지부장을 비롯해 전희 보성교육지원청장,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보성중학교 박준수(14) 군의 요트 구입비용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 군은 최근 요트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우수한 실력에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개인 요트가 없어 매번 대회참가 및 훈련 때마다 요트를 빌려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군의 사정을 알게 된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과 선지영 지부장이 전희 교육장과 함께 합심해 마련했다.

정재헌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보성군 등 전남의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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