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8월까지 15회 교육 운영, 17명 수료

 

전남 무안군은 최근 일로읍농업인상담소에서 ‘2023년 분재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4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9일 15회차 교육까지 70% 이상 참여한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 교육생 대표 소감 발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개설된 분재전문가 양성 교육은 무안군 관내 분재 소재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분재관리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으로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재배기술은 물론이고 분재 연장 종류 및 사용방법, 분갈이 정면설정, 분재 수형, 가지치기 시기 및 요령, 철사 걸이 요령, 분갈이 시기, 분재 흙갈이 요령, 분재관리사 시험대비 이론과 실습 등 분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짧은 기간에 완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금까지 많은 종류의 작물을 재배 관리했지만, 이번 분재교육은 또 다른 인생 경험이었다. 분재 묘목 생산으로 새로운 농업경영을 할 수 있는 참으로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계속해서 교육해주면 한다”고 밝혔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교육 참여자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관내 분재 묘목 재배로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분재 관리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반려 분재 취미생활로 승화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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