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분야별 안배 22명 위원 구성

 

영광군은 최근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칭)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칭)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립준비위원회는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민·관·학 분야별로 안배하여 22명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준비위원회 위촉일로부터 재단 출범 시까지다.

주요역할은 기본계획 검토와 간담회 및 군민 공청회 등 개최, 의견 수렴,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용역사항 검토 등이다.

이번 첫 회의는 ▲설립준비위원회 역할 및 방향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기본계획안 등 보고를 듣고 의견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에선 재단설립을 위해 기운영 중인 곡성군, 해남군 등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지난 4월 민·관·학 11명으로 구성된 미래교육재단 설립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책임져야 할 임무가 막중하다며 위촉된 위원들의 지혜와 경험을 발휘해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재단 설립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미래교육재단 설립을 위해 기본계획(안)에 대해 전남도 1차 사전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향후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과 내년 상반기 전남도 2차 협의 등을 거쳐 12월께 교육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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