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복구·군민생활 안정’ 등 중점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이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6천16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5천766억원보다 394억원(6.84%)이 증가한 6천160억원으로 일반회계 376억원·특별회계 18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과 밀접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전기요금과 같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과 산불·수해·폭염 등 자연재해 복구에 중점을 뒀다.

제2회 추경예산안 주요사업은 ▲함평읍 중앙로(농협중앙회-국토정보공사) 확포장공사 20억원 ▲2023년산 일반벼 출하 장려금 지원 10억5천만원 ▲도로 및 소하천 호우 피해 복구비 8억8천만원 ▲산불피해 항구복구비 6억8천만원 ▲읍·면 재해복구비 9억2천만원 등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함평군의 미래 발전과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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