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기차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모빌리티 수출 판로 개척 박차

 

영광군청 전경

전남 영광군은 최근 강종만 영광군수를 포함한 직원 일행이 방콕에서 개최되는 태국 iEVTech(전기차박람회) 초청을 받아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외출장은 고유가에 대한 대안으로 e-모빌리티 도입을 모색하고,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전기차 박람회는 태국 에너지부와 태국전기차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국제적으로 약 100여개사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세안 지속가능 에너지 주간에 개최되는 전시회로 관내기업 에이치비 및 영광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참가해 e-모빌리티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태국 방문 일정은 29일 태국 투자청(BOI)을 방문해 태국 투자청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영광군과 태국 투자청의 협력사항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30일은 태국 전기차 박람회 개막식 VIP 참석 및 포럼 연설·영광군-태국전기차협회(EVAT) 업무협약 체결 등이 계획됐다.

31일은 박람회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선도도시, 영광’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태국 대기업 고위관계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기업 고위 관계자와 면담 후 9월 1일 새벽 비행기로 귀국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방문은 코로나 19로 끊어진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한 자리다”며 “막대한 제품 수요를 가진 동남아시아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e-모빌리티 제품 수출 시장을 확보하고, 관내 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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