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대상

 

고위공직자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위공직자 맞춤형 교육은 지난해 폭력예방교육 운영 지침 개정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는 일반 직원과 구분돼 맞춤형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군은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남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의 개념을 정립하고 성희롱 등 폭력 발생시 부서장 역할과 사건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지원체계·성인지 감수성 이해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장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4대 폭력 예방과 건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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