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설개선 해수욕장 1차 평가’ 1위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전경/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돌머리 해수욕장이 ‘2023년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운영 및 평가 계획’에 의거 전국 시설개선 해수욕장 선정을 위한 전남도 1차 현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일 해양수산부 목포해양수산청에서 실시한 시설개선 분야 평가에서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은 현장평가 80점·이용객 만족도 16.6점·총점 96.6점을 받아 전남 66개 해수욕장 중 당당히 1위를 차지, 해양수산부 2차 평가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현장 평가에서 돌머리 해수욕장은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실적·시설개선·발전 가능성·안전관리·물가관리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용객 만족도 점수 16.6점은 전남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해양수산부 2차 평가는 9~10월 중 서면 심사 60점·대면 발표심사 40점으로 진행되며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시 포상 계획에 따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군은 지원받은 사업비로 화장실·탈의실 및 기타 이용객 편의시설 증·개축사업, 경관조성 등 해수욕장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돌머리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2차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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