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중간보고 설명회…군민·전문가 등 의견 개진

 

장성군은 최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최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다수의 군민과 김한종 장성군수·군의원, 전문가·언론인·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 큰 관심을 반영했다.

장성군 도시 브랜드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브랜드 개발 핵심전략 수립 → 네이밍 개발 →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로운 브랜드를 확정하게 된다.

장성군은 앞선 6월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2주에 걸쳐 1천240여명을 대상으로 장성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시 브랜드 관계자 30여명의 의견을 듣는 심층 면담도 진행했다.

이번 ‘장성군 도시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에선 용역 수행사인 비아이앰플랜스가 장성군 인식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도출된 브랜드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분석 자료와 전략을 바탕으로 9개의 네이밍 안(案)을 제시하고, 전문가 등 보고회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에 전문가 견해를 더해 네이밍 안(案)을 수립하고, 군민 대상 온·오프라인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네이밍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후, 디자인 개발 2차 중간보고회 및 선호도조사도 진행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군민·전문가·사회단체·공직자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군민이 공감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도시 브랜드가 개발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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