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에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 사용

 

나주시-한전KDN 노인복지시설 지원 업무 협약 모습/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한전KDN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AI Vision)이 사용된다.

6일 한전KDN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노인복지시설 안전 사고 예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전KDN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재나 연기·수신호·쓰러짐·배회·위험지역 접근 등을 감지해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한전KDN이 서버를 구축·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와의 이번 협약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환경 구축의 모범사례로 이어져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한전KDN의 첨단 영상분석 기술로 재난취약시설인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으뜸 나주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6개 노인복지시설에 영상분석기술이 탑재된 CCTV 및 APC(인원계수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서버구축 완료 후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장영철 기자 cy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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