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내외 구성…군민 스스로 도시문제 진단

 

지난 5월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무원 마인드 교육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 맞춤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군민이 계획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화순군 스마트 도시계획 군민참여단’은 약 30명 내외로 구성되며 총 4회에 걸쳐 군민이 도시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도시 문제별 지역별 적합한 스마트 도시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군 홈페이지 및 군 대표 SNS에 게재된 홍보자료를 통해 상세일정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화순군은 스마트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과제 도출과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서비스(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도시공간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화순군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다.

체계적이고 효율적 계획수립을 통해 ‘화순 형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계획수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맞춤형 스마트 도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계획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한 계획수립으로, 향후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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