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독서 권장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7일) ▲팡!팡!펑!펑! 웃음이 터지는 마술쇼(23일) ▲황진희 작가 초청 강연 ‘행복한 엄마 곁에 행복한 아이’(15일) ▲그림책 읽고 캐릭터 클레이솝 만들기(9일) ▲독서의 달, 북 향수 만들기(13일) ▲가족과 함께하는 도예 교실(16일) ▲나만의 작은 이끼 정원 만들기(23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복한 엄마 곁에 행복한 아이’는 ‘우리는 서로의 그림책입니다’의 저자이자 그림책 번역가인 황진희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부모 교육 강연으로, 부모와 자녀 간 바람직한 상호 작용 및 올바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서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연체 풀Go! 대출 하Go!’(9월 1일~30일) 이벤트와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 편식을 해소하기 위한 ‘블라인드 북’(9월 1일~소진 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완도군립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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