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총 16회 선정
전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전남 무안 황토랑쌀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무안군은 최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가 선정하는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무안 황토랑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무안 황토랑쌀이 14년 연속, 총 16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어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엄선한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질뿐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혁 농협양곡(주) 무안지사장은 “황토랑쌀은 무안군의 지원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에 맞게끔 개보수를 통해 완벽한 GAP시설을 갖추었으며, ‘당일 도정, 당일 출고’ 원칙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품질엔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황토랑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농가, 미곡종합처리장과 소통·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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