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구슬땀

 

전남 무안군 현경면이 지난 5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봉사 단체로 취약계층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등·수전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청소, 도배, 장판, 창틀 교체, 보일러 수리, 장애인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기가구 대상자는 차상위계층 및 홀몸노인으로 벽면 누수로 인해서 곰팡내가 심할 뿐만 아니라 벽지, 장판, 창틀 노후와 벽면 단열이 되지 않아서 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도배장판, 창틀을 교체하고 폐기물 처리와 주변을 정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어르신은 깨끗해진 주거환경을 보고 “우리 집이 맞냐”고 연신 감탄하면서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행복해하셨다.

이삼남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게 돼서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광 현경면장은 “우리 주변에 고통받거나 소외받는 이웃이 단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써 복지현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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