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치안 협력방안 논의

 

영광군은 최근 영광경찰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영광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영광경찰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영광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군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관련기관 간 실무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해 구성·운영된다.

주된 협력 분야는 생활안전·여성 청소년·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치안 업무 분야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고려해 군 특성에 맞는 치안시책 발굴·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치안 관련예산 편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가 잇따르면서 선제적 범죄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경찰서 정성준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실효성 있는 치안 업무 추진을 위해선 기관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날 협의안건에 대해선 군에서 적극 검토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 이영길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실무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군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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