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협약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지난 13일 기업개발원 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제공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지난 13일 기업개발원 회의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시장확대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환익 유니슨회장 (前한전사장), 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교수, 이순형 (사)1.5도씨포럼 공동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에너지신산업생태계 조성과 e-모빌리티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사업 발굴, 국내 친환경 에너지산업육성 및 에너지 전환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환익 회장은 “앞으로 e-모빌리티 영역이 에너지산업에서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 기관의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승일 교수는 “그동안 에너지밸리가 기업 유치 등의 양적 측면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을 고민할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양 기관이 에너지밸리기업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원장은 “현재 에너지산업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개발원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에너지밸리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기관과 다양한 협업으로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전 등 6개 기관이 출자·출연해 만든 기관으로 2016년 나주 혁신도시에서 개소했다. ▲기업지원 ▲창업보육 ▲인력양성 ▲에너지 신산업 R&D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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