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 조성·해양사고 예방 앞장

 

목포해경이 야간 낚시어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야간 낚시어선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서장은 지난 14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목포 평화광장과 영암삼호 신항만 일대 갈치낚시 행사 참여 낚시어선 현장을 점검했다.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목포·영암 지역 내 갈치낚시행사 관련 낚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목포해경은 9월 5일~11월 30일(약 3개월간) 낚시어선 특별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해경은 매일 1회 이상 낚시어선 출항 전 기관실 엔진오일, 전선피복, 배터리 단자 등 화재 취약개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 서장은 낚시어선 출항 항·포구 중 하나인 목포 남항 및 평화광장 일대 갈치낚시 행사 현장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 낚시어선업자와 승객 대상 선내 음주행위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에 힘썼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안전한 낚시행위와 해양문화 조성으로 선제적 사고 예방에 힘 쓰겠다”고 당부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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