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공동선별기 신설’ 농가소득 증가

 

화순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 선별 시연회’ 행사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 선별 시연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선별시설 지원사업(군비)으로 추진된 방울토마토 공동선별기 설치가 완료돼 마련됐다.

행사는 하성동 군의장·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양이원 공동선별회장 및 생산 농가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선별회는 지난 2017년 농가들이 조직해 현재는 16개 농가가 참여하고, 13ha 재배면적서 연 1천톤 물량을 출하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신축된 방울토마토 자동화 선별라인을 통해 인건비가 30% 절감됨에 따라 지역특화작물인 방울토마토가 농가의 소득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설치된 방울토마토 선별기는 하루 최대 15톤의 물량을 출하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농가 참여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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