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전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보해장학재단 이사장)./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지난 18일 2023년도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체육 부문에 박철수 전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보해장학재단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철수 전 상임부회장은 1978년 문태중·고등학교 체육 교사,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전문 체육인으로 육성해 제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부 우승, 1990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획득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34년 동안 무료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목포시체육회 및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체제개편 및 체육단체의 통합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에는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목포시 체육 발전을 한발 더 앞당겼다.

목포 시민의 상은 오는 25일 제61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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