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108여회 증회

 

목포∼제주간 퀸제누비아호./씨월드고속훼리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은 오는 27일부터 7일간 평소보다 108여 회 증가한 2천747회를 운항해 여행객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및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추가 투입하고,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등 총 3개 항로는 운항 횟수를 늘린다.

이 기간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15만5천 명으로 전망된다고 목포해수청은 내다봤다.

특히 추석 다음 날인 30일에는 3만1천여 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은 추석 연휴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마쳤고, 대책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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