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21일, ‘푸소 홈커밍데이’ 열어
1인당 참가비 2만원 1박 3끼 식사 제공 등 혜택

 

전남 강진군은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기념해 ‘푸소(FU-SO)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푸소 홈커밍데이는 한번 푸소를 경험했던 체험객이 가족, 친구와 함께 다시 강진을 방문해 푸소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갈대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학생 푸소, 공무원 푸소, 일주일 살기 등 강진에서 진행한 푸소에 한 번이라도 참여했던 체험객과 그 일행으로, 최대 6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9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푸소 홈커밍데이는 1인 2만 원의 참가비로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3끼의 식사 제공, 다도 체험, ‘제8회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장’ 관람 등의 여행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구성되며,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게시하고 인증하면 푸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푸소 홈커밍데이 참가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푸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푸소체험을 경험했던 여행객이 다시 한 번 강진을 방문해 추억을 공유하고 푸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험을 체득하는 ‘푸소 홈커밍데이’로 다시 한 번 푸소에 대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 여행객들 한분 한분이 강진 푸소의 홍보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으로 확장되며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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