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문화원연합회 전문강사 초빙 워크숍 보성문화원서 개최
기본 방향 제시…22개 시·군 문화원 관계자 지혜 모아 세부 계획 수립

 

전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23 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 활성화 사업 워크숍’이 25일 보성군 보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문화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어르신들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 마을전통을 널리 알리는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혁 남도역사포럼 대표와 박종대 ㈜미디어리더 대표, 송현주 (주)미디어리더 연구조사실장 등이 강사로 나서 역사문화콘텐츠 선정과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SNS)활용, 효과적인 블러그 작성 및 운영 등에 대해 기본방향을 제시했다.<사진>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마을 어르신들을 문화역사 알림이로 활용하기 위한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과제 설정을 위한 것이었다”며 “어르신들이 작성한 글과 사진들이 SNS에 노출되면 어르신들의 자긍심도 높아지고 지역홍보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 실무를 맡은 임공주 전남문화원협회 사무처장은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이 우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문화콘텐츠를 설정한 다음 어르신들의 블러그 작성 교육과 참여를 유도해 노년문화 활동이 실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각종 세부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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