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소속 코스 매니저(캐디)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74만원을 26일 강진군에 기탁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소속 코스 매니저(캐디)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74만원을 26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다산베아채 조승현 본부장과 김진태·김명섭·이혜주 캐디가 참석했다.

남해안 대표 골프장인 다산베아채는 2018년 11월 개장했으며 다산코스(생각하는), 베아채코스(사랑하는), 장보고코스(돈이 되는)까지 27홀로 이뤄졌다.

6개 조로 90명의 캐디가 활동하고 있다.

캐디 이해주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기탁했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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