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차량 충돌 후 화재…3명 부상

화재차량 운전자 현장서 사라져

전남 장성군 한 도로에서 차량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고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전남 장성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전남 장성군 진원면 국도 1호선 광주방향 도로에서 BMW SUV차량과 코나 차량이 충돌해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탑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화재로 BMW 차량이 전소됐고, 코나 차량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여 분만에 차량 화재를 진화했다. 이 사고로 코나 탑승자 3명이 인근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며 소방서 추산 9천7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BMW 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라져 차량이 등록된 법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운전자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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