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5일 어린이 전용 메뉴를 개발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기차마을을 찾는 어린이 동반 관광객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메뉴를 개발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5개 업소가 참여해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어린이 먹거리 메뉴인 ‘갈레트’ 5종을 선보였다.

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곡성의 대표 특산품인 멜론과 토란을 중심으로 어린이 전용 메뉴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강레오 세프를 중심으로 한 컨설팅 참석자들은 토란과 멜론을 활용해 크레이프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먹을 수 있는 갈레트 요리를 개발했다.

개발된 갈레트 요리중 토란과 식용 꽃을 활용한 ‘꽃길 갈레트’,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과일 갈레트’는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메뉴로 주목을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린이 전용 메뉴 개발은 민선8기 이상철 곡성군수의 공약으로 추진된 사업이다”면서 “이번에 시연된 갈레트 메뉴는 내달 6일부터 개최되는 심청 축제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메뉴 관련 정보는 곡성군 공식블로그 와 곡성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과일 갈레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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