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예총 백련홀, 개막식은 4일 오후 4시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는 ‘인권과 예술 2’ 전시회를 ‘모자이크 & 컬처’(MOSAIC & CULTURE)라는 주제로 2일부터 7일까지 광주 서구 광주예총 백련홀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모치이크 & 컬처란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 무장애와 다문화주의를 지향하는 사회를 이르는 표현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장애 · 비장애인 작가 42명, 중국 · 일본 장애인 작가 6명, 다문화 이주민 작가 2명 등 총 50명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소수 문화 예술인들이 포용적 교류로 어울리며 자유롭게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할 문화의 장을 여는 전시회로 참여 작가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전자광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장은 “지난달 광주시의회에서 장애예술의 성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비장애·다문화 예술인들이 소통하며 장애예술이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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