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향하는 통일효도열차
‘2023년 하반기 광주 남구 통일효도열차 프로그램’이 열린 5일 오전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국악-POP 밴드 ‘올라’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통일효도열차는 광주 남구 효천역을 출발해 우리나라 최북단인 도라산역까지 달린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현재는 통일효도열차가 도라산역에서 멈춰서야 하지만, 통일 이후 평양과 신의주를 넘어 중국 베이징까지 열차가 달릴 수 있게 되길 꿈꾸고 있다”며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 남구는 앞으로도 통일효도열차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기록사업 등 시민들과 함께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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