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1월 12일까지…하루 230명 접수

 

월출산 광암터 단풍./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산성대 입구~광암터 삼거리 2.6㎞ 구간에 걸쳐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성대 구간은 탐방로 난이도가 높고, 삵, 담비 등의 주요 생물이 출현하는 곳으로 탐방객 안전과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매년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당 10명까지(1일 정원 230명 한도) 가능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또 산성대탐방지원센터에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저지대에서 즐길 수 있는 챗봇 셀프탐방 프로그램(주제별 미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국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탐방로예약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과 자연보전,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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